그것이알고싶다 김웅서 헬스 유튜버 사망 동거녀 홍주영 김씨 정체는?
의문을 남긴 헬스 유튜버 김웅서 사망, 그 진실은 무엇일까
최근 헬스 유튜버로 유명했던 김웅서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평소 건강하게 운동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모습이 익숙했기에 더욱 믿기 어려웠는데요. 그런데 사망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유튜브에 올라온 한 장의 글, 그리고 바로 삭제된 유서로 인해 수많은 의심과 의문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서 속에 언급된 김씨는 누구인지, 그리고 고인을 발견했다는 전 동거녀 홍주영 씨의 역할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선 이야기가 SBS 그것이알고싶다 1437회를 통해 공개되었고, 이 글에서는 그 방송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과 배경을 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합니다.
김웅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헬스 유튜버
김웅서 씨는 단순한 운동 유튜버가 아니었습니다. 헬스 콘텐츠로 시작해 수십 개의 체인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를 일군 사업가였고, 태닝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대표로 있던 WS그룹은 태닝 장비와 관련 제품들을 다루며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또 잇츠텐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국에 50개가 넘는 체인점을 운영하며 직접 사업도 활발히 이끌고 있었지요.
뿐만 아니라 그의 유튜브 채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는데요. 사망 전까지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고, 영상 하나당 수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망하기 한 달 전에는 실버버튼을 언박싱하는 영상도 올렸을 만큼 활동에 열심이었습니다.
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납득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예고 없이 등장한 유서, 그리고 사라진 글
김웅서 씨의 사망 당일 밤, 그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한 편의 글이 올라옵니다. 내용은 누가 봐도 유서처럼 보였고, 생전 그가 예약 등록해둔 글로 추정되었습니다.
글에서는 특정 인물을 지칭하며 자신에게 큰 해를 끼쳤다고 언급했고, 이 글이 올라오는 시점에는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라는 문장도 담겨 있었는데요. 문제는 이 글이 4분 만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게시글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캡처되어 온라인에 퍼졌고, 이를 본 사람들은 이 사망이 단순한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밝혀진 사실 하나, 유서 글이 삭제된 시점에 고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전 동거녀인 홍주영 씨였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의심이 커지기 시작했지요.
동거녀 홍주영, 고인을 처음 발견한 인물
김웅서 씨를 최초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바로 그의 전 동거녀로 알려진 홍주영 씨였습니다. 그녀는 김 씨의 SNS에 직접 부고 소식을 전했고, 사망 원인을 사고사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회사 측에서는 김웅서 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게시하며, 두 가지 다른 사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사람들의 의심을 더욱 키웠습니다.
김 씨는 평소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은 기본이었고, 체격도 매우 건장했습니다. 그렇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마 약물 문제인가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유서 속 김씨, 장례식장 상주였던 이유는?
가장 큰 논란은 김웅서 씨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졌습니다. 유서 속에서 저주와 비난을 받았던 김씨가 상주 복장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상주복을 입게 한 사람이 바로 홍주영 씨였다는 점입니다.
고인의 가족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졌고, 장례식장에서는 큰 갈등이 벌어졌습니다. 유족의 항의로 결국 김씨와 홍씨는 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이 김씨는 누구인가, 왜 홍씨는 이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해 더 큰 의문을 갖게 되었고, 김웅서 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녹음 파일 1700개, 드러나는 새로운 진실
김웅서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망 이후 휴대폰을 포렌식 작업에 맡겼고, 그 안에서 무려 1700개가 넘는 통화 녹음 파일이 복구되었습니다. 그중 약 430개는 홍주영 씨와의 통화 내용이었습니다.
이 녹음들을 모두 들은 김 씨의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특히나 일부 녹음 내용은 방송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 중 여성의 목소리로 오늘 안 죽을 거지 라는 말이 담긴 부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진실은 아직 밝혀지는 중입니다
헬스 유튜버 김웅서 씨의 사망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글, 그리고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이야기들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1437회를 통해 일부 사실들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왜 라는 질문은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궁금한 것이 아니라, 그가 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김웅서 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사건이 단순히 하나의 미스터리로만 남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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