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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by 예드영애호가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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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매회 다양한 부부들의 사연이 소개되지만, 이번 9기에서 등장한 부부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남편은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 생활하고, 아내는 하루 종일 일하며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남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았고, 집안일도 전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귀찮아하며 오롯이 아내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기고 있었습니다. 반면 아내는 세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쉬는 날도 없이 일하고 있는 반면, 남편은 그저 누워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남편이 이런 생활을 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남편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내가 전 여자친구와의 연락을 끊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혀져 더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바닥부부의 일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아내는 하루 종일 일하고, 남편은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만 있는 생활

바닥부부는 결혼 10년 차로, 아내 이보래(31)는 피부관리샵과 보험설계사 일을 병행하며 하루 종일 바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을 챙겨 등원시키고, 낮에는 보험 업무를 본 뒤 점심 이후에는 피부샵에서 일했습니다. 저녁에는 붕어빵 장사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남편 정광수(41)는 직업이 없는 상태로 하루 종일 집에서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집안일도 하지 않았고, 아이들 식사를 챙겨주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밤에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수입을 올리는 게 아니었기에 더욱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생활비는 빠듯했고, 결국 빚까지 생기면서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태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바뀌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매일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결혼 전과 너무 달라진 남편,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

사실 남편이 처음부터 이렇게 생활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는 건설 현장에서 가교 설치 작업을 하며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결혼 후 일을 쉬기 시작하더니 점점 무기력한 상태가 되어 갔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1년 일하고 1년 쉬는 패턴을 반복하다가 결국 일을 완전히 그만두게 되었고, 10년 동안 약 3~4년 정도만 일을 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그냥 하기 싫어서"였습니다.

이렇게 남편이 일을 하지 않으면서 아내의 삶은 점점 더 고단해졌습니다. 아내는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쁘게 생활했고, 집안일과 육아까지 혼자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변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한심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행동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남편이 바닥에 누워 생활하는 충격적인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편이 이렇게 생활하는 이유가 혹시 건강상의 문제나 심리적인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밝혀진 이유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 전 여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는데, 이를 알게 된 아내가 연락을 끊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남편은 모든 생활을 단절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전 여자친구와 연락이 끊겼다는 이유로 남편은 일을 하지 않고, 가정에도 무관심한 채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서 지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무기력한 생활을 하는 데 어떤 심각한 이유가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나 단순하고 어이없는 이유였던 것이죠.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부부 관계의 문제,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 부부의 문제는 단순히 남편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부 사이의 대화도 완전히 단절된 상태였고,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느라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했고, 남편은 집에 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무관심했습니다. 결국 10살, 8살 된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없이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들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는 기침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었지만, 집에 있는 아빠는 병원에 데려가는 것조차 귀찮아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이혼숙려캠프 바닥부부, 남편이 바닥에 누워만 있는 이유

결론, 부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혼숙려캠프를 보면서 느낀 점은 부부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가정은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쪽만 희생하는 관계는 결국 한계를 맞이하게 됩니다.

남편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를 다짐했지만, 진짜 변화가 이루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입니다. 이미 부모로부터 방치된 상태였던 아이들은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자라게 될까요?

이 부부의 이야기가 단순히 하나의 사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서 진정한 변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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